언론보도

[뉴스1] ‘동북아 슈퍼그리드’ 어디까지…제주포럼 환경세션

작성자
Ourfuture
작성일
2017-05-22 10:16
조회
44

‘동북아 슈퍼그리드’ 어디까지…제주포럼 환경세션. © News1

 

전 세계 산업생태계를 뒤흔들고 있는 기후변화 대응 움직임 중 아시아 지역에서 가장 주목받는 ‘동북아 슈퍼그리드’ 논의가 제주포럼에서 이뤄진다.

제주포럼사무국은 제12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 둘째 날인 오는 6월1일 오후 4시40분 ‘동북아 슈퍼그리드와 녹색협력의 새로운 기회’ 세션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세션은 김상협 우리들의미래 이사장 겸 KAIST 녹색성장대학원 초빙 교수가 사회를 맡고 동북아 슈퍼그리드의 한국측 대표인 조환익 한국전력공사 사장과 기후변화 협약 전문가 로버트 스타빈스(Robert N. Stavins) 하버드대 환경경제학과 석좌교수, 프랭크 라이스베르만(Frank Rijsberman)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 사무총장이 패널로 참여한다.

조환익 사장은 슈퍼그리드 개념과 의의 및 지금까지의 진행 상황에 대해, 라이스베르만 사무총장은 녹색협력을 통한 글로벌 에너지문제 해결방안 모색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이어 스타빈스 교수가 한·중·일 간 기후 정책 연계 가능성과 기후변화 대응 미래 비전 공유를 통한 새로운 협력 방안을 제시한다.

하버드 환경경제 프로그램 학장을 맡고 있는 스타빈스 교수는 정부, 학계, 유엔, 세계은행 등 여러 기관의 환경경제 컨설턴트로 활동하고 있다.

환경경제, 시장중심의 정책 기구, 혁신과 공해통제기술의 확산, 환경편익가치평가 및 탄소포집 관련 분야에 두루 명성이 높은 세계적 석학이다.

‘동북아 슈퍼그리드’는 2011년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이 처음 제안한 모델로, 몽골의 바람과 태양에너지로 생산된 전기가 중국과 한국, 일본으로 연결되는 시스템을 뜻한다.

한국, 중국, 일본, 몽골 등 4국 전력회사는 2016년 양해각서를 맺고 예비 타당성 조사를 마쳤으며 비즈니스 모델 수립과 각국 정부의 정책 결정, 법·제도 정비 등의 절차를 추진 중이다.

그 과정에서 안보 등 이슈에서 서로 다른 비전을 내세웠던 한·중·일의 전략적 공조가 중요한 문제로 꼽힌다. 기후변화 전문가들은 동북아 슈퍼그리드가 새로운 ‘라프로슈망(rapprochement·상호협력)’을 가져올 수 있다고 평가하며 ‘외교 역량’을 성패의 관건으로 꼽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