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조선비즈]"스마트시티, 전력망·뉴모빌리티·5G 융합이 관건"

작성자
Ourfuture
작성일
2017-11-27 16:54
조회
46
"스마트시티의 성패는 조화로운 융합에 달렸다."

김영명 KT (30,200원▲ 250 0.83%)스마트에너지사업단 단장은 24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제4회 서울 기후-에너지 국제 컨퍼런스(Seoul Climate-Energy Conference) 본회의 5에서 "스마트시티는 ICT(정보통신기술)를 비롯한 이종산업간의 이해와 연결이 전제가 돼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본회의5는 '스마트 그린시티와 뉴 모빌리티'로 주제로 진행됐다.
24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제4회 서울 기후-에너지 국제 컨퍼런스(Seoul Climate-Energy Conference) 본회의5 패널들이 토론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도년 성균관대 교수, 원희룡 대한민국 제주특별자치도 지사, 황승호 현대자동차 부사장, 황우현 한국전력공사 제주지역본부 본부장, 김영명 KT 스마트에너지사업단 단장./카이스트 제공
▲ 24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제4회 서울 기후-에너지 국제 컨퍼런스(Seoul Climate-Energy Conference) 본회의5 패널들이 토론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도년 성균관대 교수, 원희룡 대한민국 제주특별자치도 지사, 황승호 현대자동차 부사장, 황우현 한국전력공사 제주지역본부 본부장, 김영명 KT 스마트에너지사업단 단장./카이스트 제공

패널들은 스마트시티가 ▲사물인터넷(IoT)을 통한 효율적인 전력망과 같은 관리시스템 ▲인공지능으로 운행하는 자율주행 전기차와 같은 '뉴 모빌리티' ▲실시간 연결을 가능하게 하는 5G 기반 네트워크가 융합된 플랫폼이라고 봤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제주도를 '융합 테스트베드'로 소개했다. 원 지사는 제주의 ‘카본 프리 아일랜드(탄소 없는 섬)’ 2030 정책을 소개하며 "제주는 신재생에너지(친환경에너지) 중심의 전력 생산, 전기자동차의 확산, 스마트그리드(지능형 전력망)를 기반으로 한 전력 유통체계의 통합을 통해 탄소 배출을 최소화하고 친환경 에너지 중심의 도시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원 지사는 이어 "오는 2030년까지 도내 전체 차량인 37만7000여 대를 전기차로 전량 대체하고, 여기에 도내 신재생에너지(풍력·태양광 등) 발전 설비 용량을 오는 2030년까지 2690㎿(풍력 2350㎿) 규모로 확충해 전기차를 비롯한 전기에너지 사용량의 대부분을 신재생에너지로 충당할 계획"이라고 했다.

황우현 한국전력 (38,050원▲ 550 1.47%)제주지역 본부장은 "한전은 2030년까지 신재생발전 4.3GW, 충전인프라 7만5000기, EV전환 43만대에 대비한 각종 전력설비 확충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승호 현대차 (159,000원▲ 0 0.00%)부사장은 자동차를 주변 환경과 연결하는 것이 사회적인 비용을 줄이는 데 기여하며 스마트시티 구축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봤다. 그는 "한국에서 교통 체증으로 발생되는 사회적 비용이 연간 334억달러에 이르며 이는 GDP의 2.2%에 해당한다"며 "모든 자동차를 인프라와 연결해 운전자에게 효율적이며 운전자에게 최적화된 길을 안내하면 이런 비용을 없앨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좌장을 맡은 김도년 성균관대 교수는 "스마트시티의 목적은 첨단 산업으로 문명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스마트시티는 산업 선점과 인류적 가치를 실현해야하는 고부가 가치 상품으로 봐야한다"고 말했다.
[한동희 기자 dwis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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