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환경일보] 지속가능한 미래 위한 전지구적 대응법 모색, 제4회 서울 기후-에너지 컨퍼런스

작성자
Ourfuture
작성일
2017-11-29 10:20
조회
58
파리 기후변화 협정의 새로운 모멘텀과 새 기후체제 대응해야

국제 협력 강화, 에너지 전환 전략 및 고등교육의 역할 강조

파리기후변화 협정 2주년 기념 프랑스에서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파리협약의 미래를 논의하고 새 기후체제를 위한 국제협력 강화방안을 집중 모색하는 국제 컨퍼런스가 열렸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녹색성장대학원(원장 인영환)과 (사)우리들의미래(이사장 김상협)는 지난 11월24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4회 서울 기후-에너지 컨퍼런스(Seoul Climate-Energy Conference)’를 개최했다.

국제사회의 새로운 과제 ‘새 기후체제 대응’

이번 컨퍼런스는 ‘파리 기후변화 협정의 새로운 모멘텀과 지속가능한 미래’라는 주제로, 독일에서 열리는 제23차 UN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의 결과를 평가하고 향후 국제협력 강화방안을 집중 모색했다. 신성철 KAIST 총장은 개막사를 통해 기후변화 및 에너지 문제에 대한 전 지구적인 대응이 필요함을 강조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포괄적인 녹색성장 및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주요 키워드로 혁신, 협업, 속도를 언급하며, KAIST의 산학협력 및 인재양성을 위해 노력을 강조했다.

첫 번째 순서로 파리 기후변화 협정을 이끈 제8대 유엔사무총장의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은 기조연설에서 “미국을 제외한 모든 국가가 파리기후변화협정에 참여한 가운데 국제사회는 새 기후체제를 위한 새로운 모멘텀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하고, “지구의 회복력과 복원력을 향상시키고 후손들에게 아름다운 지구를 물려주기 위해 모든 자원과 잠재력을 활용하고 모두가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속가능한 미래 위해 국제 협력 필요

송영길 대통령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동북아 지역 내 국가 간 협력을 촉진하는 수단으로 아시아 슈퍼그리드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몽골에서부터 중국, 한국, 일본까지 전력을 송전하는 전력망을 구축해 동북아 지역의 경제적 혈관을 연결함으로써 국가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미래지향적인 관계 구축의 계기가 될 것”이며 “현 정부는 확고한 의지와 철학을 갖고 중국 및 일본 정부, 재계에 동북아시아 슈퍼그리드 구축을 위한 협력을 촉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기후변화는 초국가적 이슈로 제주는 국가 녹색성장 전략에 발맞춰 ‘탄소제로’를 향한 ‘카본 프리 아일랜드 2030’ 사업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고 말하고 4차 산업혁명을 통해 연관산업 및 첨단산업을 융합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는 것은 제주도의 노력만으로는 부족함을 언급하며 다른 지역들, 기관들, 연구자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KAIST 특별세션 통해 신선함 더해

올해 컨퍼런스에는 KAIST 특별세션이 새로 구성돼 한국연구재단과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고등교육과 연구방향을 제시했다. 오찬 특별세션에서는 대학생으로 구성된 ‘Climate Scouts’ 대표단이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지속가능한 사회 구현을 위한 젋은이들의 생각과 의견을 전달해 신선함을 더했다.

외교부,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정책결정자들이 패널로 참여해 현 정부의 기후·에너지 정책방향을 공유한 토론에는 김상협 우리들의미래 이사장(서울 기후-에너지 컨퍼런스 공동위원장)을 좌장으로 김찬우 외교부 기후변화 대사, 하워드 뱀지 녹색기후기금 사무총장, 프랭크 리즈버만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 사무총장, 미하엘 라이터러 주한 EU대표부 대사, 토마스 카베르거 신재생에너지재단 의장, 양 푸치양 NRDC 수석고문이 함께했다. 첫 번째 회의에서는 ‘2020년 새로운 기후 체제를 위한 국제 협력 활성화’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각 세션 주제는 ▷2020년 새로운 기후 체제를 위한 국제 협력 강화 ▷에너지 대전환 전략 ▷지속가능한 미래와 고등교육의 역할 ▷동북아 슈퍼그리드 현안과 전략 ▷에너지전환을 위한 그린파이낸스 ▷스마트 그린시티와 뉴 모빌리티 등으로 국제 기후 에너지 전문가들 40여명이 발표 및 토론으로 진행됐다.

 

[서효림 기자, 김민혜 기자, 김은교 기자]

(후략/기사원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