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포초-10] Clifemate


팀 구성원:

김지우 용인대학 컴퓨터공학

박영미 서강국대학교 화학

이은창 숭실대학교 신소재공학, 에너지전공

교육 대상:

서울 송포초등학교 4학년 2

교육 주제:

기후변화 및 지구온난화에 대한올바른 인식 교정과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대체에너지

교육 목표:

성형외과, 정형외과처럼 기후와 관련된 치료를 하는 기후외과라는 컨셉을 통해
지구가 현재 어떠한 아픔을 겪고 있으며 어떻게 치료할 수 있는지 라는 내용으로 교육

주요 교육 방안:

– 태양에너지, 대체에너지, 기후변화

-영상자료, 태양광 미니카 만들기

교육 후 소감:

1. 김지우

 이번 climatetime활동을 하면서 여러가지를 느꼈다. 첫번째로 누군가를 가르치는 일이 쉽지 않다는 것이
다. 이번 수업에서 우리 팀 나름대로 준비를 많이 하고 어떤 활동을 할지도 많은 생각을 하며 준비하였
지만. 생각보다 시간이 모자라기도 하였고 사전에 준비한 만큼의 수업을 다하지 못하였다.
두번째로는 생각보다 아이들이 똑똑하였다. 이번 교육을 준비하면서 우리 팀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최대
한 맞추기 위해 노력하였다. 그래서 초등학교 교육과정을 살펴보거나 교과서를 훑어보기도 하였다. 그런
데 아이들은 그것들 이외에도 나름의 관심을 가져서인지 생각보다 많은걸 알고 있었고 우리의 예상 밖이
었다. 사실 교육안의 초고가 있었는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자는 이유로 살짝 바꾸어서 진행하였는데
초고 대로 진행해도 별무리가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세번째로는 아이들의 집중력이 예상외로 괜찮았고 호응 또한 좋았다. 우리팀은 이번 교육을 하면서 딱
딱하게 교육자와 학생의 관계가 아닌 일일 기후의사라는 직업을 아이들과 우리팀에게 부여해 아이들과
우리모두 팀이라는 느낌을 받게 하였다. 아이들에게 유치할 수도 있는 컨셉이였지만 대답을 하는 등의
호응도 괜찮았고 집중 또한 좋았다.
마지막으로는 우리 팀은 2번째 시간을 활동하는데 온전히 사용하였다. 우리팀의 활동은 태양광 자동차
만들기를 진행하였는데 남학생들은 물론 여학생들도 잘 활동하였다. 우리는 우리의 수에 맞게 조를 7~8
명씩 3조로 나누어서 활동을 진행하였다. 조에 들어가서 아이들의 활동을 보조해보니 아이들은 본인들이
스스로 무언가를 하하는 것 더 선호해 하는 것 같았다. 아이들은 나의 도움은 대부분 바라지 않았고 설
명서대로 본인이 주도적으로 행하기를 바랬다. 나는 그 부분에서 아이들은 혼자서 무언가를 하는 것을
더 성취감 있는 활동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2.박영미

 가장 예상 밖의 일은 아이들이 가진 ‘기후변화와 에너지’에 대한 지식이 생각보다 넓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아이들은 단순히 여러 곳에서 이러한 저러한 이야기를 들었던 과거의 경험에서 나온 단순 나
열식의 대답이 아니라고 느꼈다. 준비한 수업 내용 중 기후 변화의 원인에 대하여 설명하는 부분이 있었
다. 우리는 단순한 일방적인 수업은 아이들의 참여를 막아 집중력이 떨어질 수 있다고 생각하여 질문을
함으로써 수업을 진행하려고 했었다. 이 부분 역시 아이들에게 어떤 것들이 기후변화의 원인이라고 할
수 있을지를 물었었다. 기존 수업을 계획했을 때 아이들이 정확히 답을 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하여 자
문자답식의 진행으로 바꾸어서 하고자 하였다. 그러나 생각보다 이이들의 대답률은 물론, 그 정확도 역시
높았다.
수업 끝부분에 태양광 키트를 조립하는 시간이 있었다. 이 역시 아이들의 키트 조립 실력이 생각보다
뛰어났으며 무엇보다도 그들 스스로 조립하려는 의지가 강했었다. 조립은 총 3팀으로 한 팀당 7-8명의
아이들로 구성하여 진행하였다. 한 사람당 맡은 아이들 수 가 많아서 이 부분은 진행하기에 어려움이 있
을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그러나 예상과는 다르게 아이들은 능동적이었고 팀원이 하나하나 알려주길 바
라지 않았다. 그들 스스로 만들어 보는 생각이 강하였다. 물론 아이들 간 편차는 존재하였고 중간중간
어려움이 있거나 모호한 부분은 도움을 요청하였으나, 그 부분을 제외한 단계에서는 스스로 하려는 점이
돋보였다. 나의 역할은 단순한 ‘도움’이었고 대부분 아이들 스스로 조립하였다.
초등교육을 진행해보니, 아이들은 계획 때 생각한 것보다 더욱 능동적이었고 기후변화와 에너지에 관한
지식 또한 넓은 편이었다. 이런 점을 수업 중간에 파악하여 진행하려고 했으나, 기존에 이러한 점을 고
려했었다면 어떨까 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3.이은창

 전공이기도 했고, 진로를 결정하는데 중요한 요소이기에 기후변화와 에너지라는 주제를 공부해왔지만,
주위 사람들의 무관심과 악화되고 있는 현 시대의 환경을 바라보며 회의감을 느끼고 있었다. 그래서 이
주요한 문제를 놓고 고민하고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있을 거라는 기대감이 이번 활동에 지원하
게 된 가장 큰 이유였던 것 같다. 그 기대감에 대한 실망은 전혀 없었다. 유능하고 재능이 부한 사람들
이 기후변화에 관심을 갖고 몇 주 동안 최선으로 노력하는 모습을 보며 격한 응원을 받은 느낌이다.
누구 하나, 어느 한 팀 부족함은 없었다. 그렇다고 완벽함이 있었던 것도 아니지만, 각 사람의 노력이
교육이라는 통로를 통해 전해 졌으리라 믿는다. 그것을 믿게 된 것은 교육을 하며 보게 된 아이들의 집
중과 관심 때문이다. 우리 팀 내에서도, 부족한 준비와 미숙한 진행이었지만, 기후변화를 해결할 다음세
대에 대한 기대감과 희망이 그들에게 전해진 것 같다라는 공감이 있었다.
이제 우리가 그들에게 할 수 있는 역할은, 커가면서 우리를 보게 될 그들에게 지속적인 희망을 전해주
고 응원하는 것 같다. 아직도 기후변화를 위해 노력하는 어른들이 있고, 기후변화를 막으려는 변화도 멈
추지 않고 있구나 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