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월드, 최영일입니다-인터뷰] 코로나19 사태 이후 기후변화의 뉴노멀

KBS1 라디오 ‘뉴스 월드, 최영일입니다’ 전화 인터뷰 (2020.04.25)

김상협 이사장이 2020년 4월 25일 (토) KBS1 라디오 ‘뉴스 월드, 최영일입니다’에 전화 출연하여 세계 뉴노멀 시리즈 중 코로나19 이후 환경·기후변화 분야에서 세계가 어떻게 달라져야 할지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아래 플레이어를 통해 상세한 인터뷰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19에 대한 생각은? 

“한국, 중국, 일본 등의 위성 사진을 보았는데 하늘이 너무 깨끗해서 놀랐다. 인간의 산업과 에너지 소비 활동을 줄인 결과가 매우 극적인 효과를 보였다. 인간이 지구환경에 미친 영향이 크다는 것을 또 다시 깨달았다. 코로나19의 위기도 크지만 인류생존의 문제인 기후위기가 시시각각 다가오고 있어 적극적인 기후변화 대응이 필요하다.”

-환경·기후변화의 뉴 노멀은 무엇이 될지?

“올 초 다보스 세계 글로벌 리스크에 의하면, 5대 리스크는 모두 기후변화와 연결 되어 있다. 10번째 리스크는 코로나19와 같은 전염병이다. 이제는 기후변화가 아닌 기후위기라는 사실을 깨닫고 탈탄소를 통해 산업, 경제, 생활 전반에 있어 저탄소 청정 구조로 바꾸어 나가야 한다.”

-그린 뉴딜과 선진국의 동향은?

“뉴딜이란 1930년대 대공황 시절 프랭클린 루즈벨트 미국 대통령이 인위적인 재정 투자를 통해 일자리를 창출한 사례이다. 그린 뉴딜은 대규모 재정투입을 통해 새로운 청정 산업 구조를 만들자는 아이디어로 2008년 유럽이 기후변화를 대응하기 위해 제안했다. 올해 1월 EU는 €1조 투입, 탄소 배출권거래제 강화, 녹색 전환 앞당기기 등의 프로그램 계획하여 그린뉴딜을 한 차원 높게 전개중이다. 미국에서는 2019년 그린뉴딜 결의안이 발의되었지만 국가 리더십 차원에서 그린 뉴딜의 동력이 강하지 않다. 하지만 주 단위의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애플, 구글 등이 RE100을 시행하는 등 글로벌 기업 차원에서 철저히 준비 중이다.”

-녹색성장의 경험에 비추어 한국형 그린뉴딜의 방향은?

“녹색성장은 약 76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온실가스를 2년 새 0.4%를 낮춰 OECD 중 좋은 사례로 꼽힌다. 하지만 이제는 기후변화에 대한 본질적인 대응으로 변화해야 한다. ABCD (Artificial Intelligence 인공지능, Bio 바이오/의료, Clean Energy 청정 에너지, Digital Technology 디지털 기술)을 통해 산업 사회를 지속가능하고 깨끗한 구조로 만들어야 한다. 또한 Timely, Decisively, Sufficiently 라는 재정투입원칙에 따라 행동해야 한다. 다음 정부에서도 이어질 수 있도록 다년 계획을 만들어 대응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