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말씀
To lead or to be led? 변화를 이끌어 갈 것인가, 변화에 끌려갈 것인가 ?

우리 공동의 미래를 우리 손으로 함께 준비하고자 ‘작은 멍석’을 폅니다.
사단법인 ‘우리들의 미래’는 기후변화, 인구변동, 한반도 통일을 대한민국의 앞날을 좌우할 3대 변인으로 삼고 이것부터 중점적으로 다루려 합니다.

이 시대 가장 큰 도전으로 손꼽히는 기후변화의 경우 국내외 안팎으로 저탄소 녹색성장의 틀이 어느 정도 마련된 만큼 이제 민간 주도로 녹색산업과 녹색 일자리 창출에 주력할 시점으로 보입니다. 2020년 新기후체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도전을 기회로 바꾸는 ‘그린 빅뱅’ 전략에 힘과 지혜를 모으고자 합니다.

아울러 갈수록 심해지는 기상이변과 미세먼지, 환경오염과 재난- 재해에도 각별한 대책이 요구됩니다.

저출산-고령화로 상징되는 인구변동, 다른 어떤 나라보다도 심각한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지만 본질적 대책은 대단히 미흡한 실정입니다. 고용과 교육, 의료와 연금, 육아와 부양, 가족과 주택에 이르기까지 변화된 현실에 맞춰 총체적인 사회 시스템 재설계가 필요합니다.

전례없는 청년실업과 ‘길어진 인생’에 대한 특단의 대책도 요구됩니다. 우리들의 합의를 바탕으로 치밀한 준비가 지금부터 이뤄져야 합니다.

지구의 마지막 분단지대 한반도, 우리를 더욱 어렵게 하는 3중 도전이지만 하기에 따라서는 새로운 도약의 열쇠가 될 수 있습니다.
그린데탕트와 유라시아 비전을 그 예로 들 수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18년간 외교장관을 역임한 한스 디트리히 겐셔의 사례에서 보듯, 정권과 정파를 넘어 일관된 정책을 견지한 독일통일의 사례는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긴 호흡으로 나라를 이끌어갈 국가 거버넌스 개조 절실합니다.

한편 기후변화와 인구변동, 한반도는 서로 상관관계(nexus)를 맺고 있는 복합적 변수이기도 합니다. 그만큼 입체적 분석과 중장기적 대응이 더더욱 중요합니다.

이 모두 남에게만 맡겨두기에는 너무나 큰 일 들입니다. 그러니, 우리 스스로가 우리운명의 주인이 되자고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자유로운 시민인 동시에 공동체를 책임지는 公民입니다. 함께 이끌어 주십시오.
‘ 지속가능하고 살만한(Sustainable and Livable)’ 우리 공동의 미래를 위해 작은 멍석을 큰 반석으로 만들어 주십시오.
흩어진 뜻과 힘을 하나로 모으는 정신(Coalition)이야말로 우리를 변화의 주인으로 만드는 동력입니다.
감사합니다.

사단법인 우리들의 미래

대표 김상협